성북한옥병원이 KBS2TV ''''감성다큐 미지수''''출연했어요

2010년 5월 8일 KBS에 성북동병원이 소개되었습니다.

동소문동의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와 소송까지 불사하여 한옥보존운동을 하고 있는

미국인 피터씨가 한옥을 보존하여 치과를 낸 성북동 병원을 극찬하며 본인이 출연하는 방송에 우리 병원을 소개하여 방송되었습니다. 


피터가 한옥과 사랑에 빠진 까닭은?

당신은 우리 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이 있다.

지붕에서 처마 끝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곡선미와

돌, 흙, 나무... 자연 그대로의 자재로 지어진 한옥의 멋에 반해

일생의 대부분을 한옥에서 보내고 있는 미국인 피터 바톨로뮤.

지난 1967년 평화봉사단 일원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이후,

지금까지 한옥에 살게 됐다는데...

동소문동에 위치한 보금자리 곳곳에는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유리문을 종이 문으로, 시멘트 바닥은 옛날식 구들장으로,

무늬만 옛것이 아닌 원형 그대로의 한옥으로 단장시키기에 여념이 없을 정도.

“한옥은 대한민국의 얼굴입니다.

한국인들은 한국의 문화가 얼마나 매력 있는 것인지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요?”

가장 한국적인 모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다.

36년을 이어온 그의 일편단심 한옥사랑은

정작 이 땅에 뿌리내려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미처 몰랐던 전통문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고 있다.

이번 감성다큐 미지수에서는

파란 눈의 피터씨가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통해

잊고 있었던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재발견한다.